'배우·감독' 확장된 영화 세계 '이희준 특별전' 11월 30일 개최

배우와 감독을 넘나드는 이희준의 영화 세계를 만난다.

이희준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창작자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희준 특별전'이 오는 30일 아리랑시네센터 아리랑인디웨이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섬세하면서도 깊이 있는 감정선, 그리고 매 작품마다 색다른 얼굴을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아 온 이희준의 대표작과 연출작을 통해 그의 다층적인 매력을 조명한다.

섹션은 총 두 개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은 배우 이희준의 연기 변신을 담은 영화 '환상 속의 그대'(2013) 상영과 함께 이희준과 강진아 감독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감독 이희준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단편 '병훈의 하루'를 비롯해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던 개봉 예정작 '직사각형, 삼각형'을 연이어 상영하며, 상영 후 이희준 감독이 직접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희준 특별전'은 스크린과 스토리텔링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배우이자 감독 이희준의 현재를 마주할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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