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 4.3 °
아시아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與, 대미투자특별법 발의…자동차 관세 15% 소급 적용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으로 '코스피 5000 시대' 열 것"
추경호 전 원내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압박도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6일 대미전략투자특별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이 체결한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를 현실로 만드는 법적 기반이라는 입장이다. 25%였던 자동차 관세를 15%로 소급해 적용된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 관세협상의 외교성과를 반드시 경제 성과로 연결하겠다"며 "오늘 오전 직접 대미투자전략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말했다. 또 "자동차 관세가 11월 1일자로 15%로 소급해 적용되고, 조선·반도체·의약품·핵심광물 등 전략산업에 2000억 달러, 조선 분야에 1500억 달러 협력이 포함돼 있다"고 했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을 통해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1년 내 소각을 원칙으로 하고, 예외적인 경우 주주총회 승인을 받도록 했다"며 "여기에 이사 책임까지 명확하게 하면 불투명한 관행은 사라지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도 끝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자사주 의무소각을 핵심으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만 한다. 왜곡된 기업지배구조를 바로잡고 자본시장의 신뢰를 되찾기 위한 필수적 개혁"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한 압박에도 나섰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의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 거부는 스스로 자신들이 내란정당이라는 자백과 다름없다"며 "죄를 지었으면 응당 죗값을 치르는 것이 법치다. 추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에 당당하게 참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당 안팎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1인 1표제'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정청래 대표는 "저는 지난 전당대회 때 1인 1표제를 공약했다. 공약을 했으면 공약을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며 "민주당에서는 충분히 그런 과정을 또 다시 숙고하고, 숙고하고, 논의하고, 논의하고 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재환 SSG 이적
    김재환 SSG 이적
  2. 2러셀 모마 MVP
    러셀 모마 MVP
  3. 3쿠팡 특검 문지석
    쿠팡 특검 문지석
  4. 4박나래 불법 의료행위 의혹
    박나래 불법 의료행위 의혹
  5. 5전현무 전여친 언급
    전현무 전여친 언급

아시아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