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OS 26서 건강 관리 혁신…고혈압 감지·수면 점수 도입

[AI리포터]

애플워치 울트라3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워치OS 26이 출시되면서 애플워치가 더욱 강력한 건강 관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고혈압 알림과 수면 점수 기능이다.

애플이 고혈압 알림 기능을 도입하며, 전 세계 13억명에 영향을 미치는 고혈압 문제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고혈압은 심장마비, 뇌졸중, 신장 질환 등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지만, 대부분 조기에 발견되지 않는다.

이번 기능은 애플워치 사용자가 고혈압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혈압 알림은 애플워치 시리즈 9·10·11 및 애플워치 울트라2와 3 모델에서 지원된다.

또한, 워치OS 26은 수면 점수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의 수면 건강을 더욱 정밀하게 분석한다. 기존의 수면 추적 기능에 이어, 수면 점수는 수면 지속 시간, 취침 시간, 중단 횟수를 점수화해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최대 100점 만점으로 평가되며, 우수, 높음, 보통, 낮음 등으로 수면의 질을 직관적으로 표시한다. 사용자는 애플워치의 수면 앱이나 iOS 26의 건강 앱에서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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