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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인하·구윤철 메시지 기대…환율 1460원 하회 시도[외환브리핑]

이데일리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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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1463.4원…6.7원 하락 출발 전망
새벽 2시 마감가 1469.3원
트럼프 측근 차기 연준 의장 유력 ‘약달러’
오전 10시 구윤철 기자간담회 주목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60원대에서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다, 외환당국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장 안정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63.4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72.4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6.7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새벽 2시 마감가는 1469.3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3.1원 내렸다.

주요 경기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금리 인하를 뒷받침하는 결과를 보였다.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0.3%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 0.3%에 부합했다.

미국 9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예상치 0.4% 증가를 밑돌았다. 8월의 전월비 증가율 0.6%와 비교하면 9월 들어 소비 둔화세는 더욱 뚜렷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 유력 후보로 트럼프 측근이자 비둘기 인사인 케빈 하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꼽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 약세에 힘을 더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84.3%로 반영했다.

달러화는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5일(현지시간) 오후 6시 37분 기준 99.83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아시아 통화는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156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08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반등을 이어가면서 국내증시 외국인 투심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날 오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 메시지를 내놓을 예정인 만큼, 환율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저가매수로 대응하고 있는 역내 달러 실수요는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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