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이 타노스 코치의 손동작을 인종차별로 인정한 프로축구연맹에 '재심'을 요청했습니다.
타노스 코치는 사의를 밝혔습니다.
연맹은 지난 19일 상벌위를 열고 주심에 항의하며 검지를 눈가에 갖다 댄 타노스 코치의 행위가 '인종차별'에 해당한다며, 출장정지 5경기와 벌금 2천만 원의 징계를 내렸는데요.
이에 대해 전북은 "눈으로 보지 않았느냐"의 의미일 뿐 인종차별이 아니란 입장을 유지하며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타노스 코치는 "상황의 맥락을 무시한 오해로 인종차별 행위자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며 사의를 밝혔습니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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