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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인삼 문화 확산 도모하는 '한·일 인삼 심포지엄' 개최

연합뉴스 강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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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삼협회 주최…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추진 위한 협력 추진
한국인삼협회, 일본서 '2025 한·일 인삼 심포지엄' 개최[한국인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인삼협회, 일본서 '2025 한·일 인삼 심포지엄' 개최
[한국인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인삼협회(회장 김명수)는 인삼 문화 확산을 통한 해외 수요 확대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해 '2025 한·일 인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일 수교 60주년 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4일 일본 지바현 TKP가든시티 치바 미쿠하리 2층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양국의 인삼 산업 종사자, 관련 협회와 연구 학자 등 80여명이 참가한다.

'세계가 바라보는 인삼과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이철성 건양대 교수, 이영주 세종대 교수, 이시무라 도쿄문화재연구소 디렉터 등이 각각 '인류 건강을 위한 새로운 출발-한일 인삼의 재배·교류·전승·문화', '인삼의 효능', '유네스코 무형문화 유산으로서의 고려인삼: 과제와 전망'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일본의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인삼 소비 전략에 대한 발표도 이어진다.

종합토론에는 발표자와 함께 안시영 K-인삼청년농업인회 회장, 이영준 이나마타상사 팀장 등이 참여한다.

협회가 참여하는 '인삼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위원회'는 내년에 등재를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포럼이 '고려인삼'의 종주국 위상과 함께 인삼 문화의 보전·전승, K-브랜드 가치 제고와 수출 시장 다각화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포럼 좌장을 맡은 이철성 교수는 "한국의 인삼이 일본에 본격적으로 전해진 것은 18세기 중반"이라며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미국 등 세계 곳곳으로 인삼이 확산하고 있지만 인삼(人蔘)을 인삼(仁蔘)으로도 부를 정도로 재배 기술과 문화 측면에서 종주국 위상을 가진 곳은 한국"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포럼 다음날까지 이틀간 한국 인삼과 인삼 문화를 알리는 부스를 운영하며 바이어 대상 비즈니스 미팅도 연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인삼 문화의 확산과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위해서 한·일 간에 새로운 공감대의 형성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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