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노컷뉴스 언론사 이미지

'계엄 배경에 김건희?' 내란특검, 대검 등 압수수색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정다운 기자
원문보기
특검, 김건희특검 압수수색…휴대전화 등 자료 확보
연합뉴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동기와 관련한 자료 확보 차원에서 25일 대검찰청과 순직해병 특검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윤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와 관련한 내용이 계엄 동기로 작용했는지 확인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내란특검은 박성재 전 장관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와 관련해 이날 오전부터 대검과 해병특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날엔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을 상대로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박 전 장관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진행되는 압수수색이지만, 초점은 김씨를 향하고 있다. 내란특검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김씨가 계엄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거나 모의했다고 보고 수사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계엄의 동기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 관련된 혐의가 있어 자료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특검은 지난해 5월 박 전 장관이 김씨로부터 받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복원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이원석 전 검찰총장이 대통령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자 이에 대한 항의성으로 김씨에 대한 신속 수사를 검찰 수사팀에 지시했고, 결국 수사팀 지휘부가 교체됐다'는 취지의 '지라시'가 담겼다.

사진공동취재단·구글 AI 스튜디오 캡처

사진공동취재단·구글 AI 스튜디오 캡처



이 전 총장은 지난해 5월 2일 김씨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이튿날 윤 전 대통령은 박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걸었고, 열흘이 채 지나지 않아 박 전 장관 주도로 검찰 고위간부 인사가 단행됐다. 수사 지휘부는 대거 교체됐다.

김씨가 지라시를 박 전 장관에게 보낸 시점은 이 전 총장이 검찰 인사에 대한 불만을 '7초간 침묵'으로 표시한 다음날이다. 특검은 검찰 인사나 수사 과정에서 박 전 장관과 김씨 사이 교감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정황으로 평가한다.

특검은 이를 토대로 12·3 비상계엄의 목적이 '김씨의 사법리스크 방어'와 관련이 있다는 점을 박 전 장관도 인식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수사 중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순재 마지막 부탁
    이순재 마지막 부탁
  2. 2안선영 치매 간병
    안선영 치매 간병
  3. 3안보현 이주빈 스프링피버
    안보현 이주빈 스프링피버
  4. 4알론소 감독 경질
    알론소 감독 경질
  5. 5한일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노컷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