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간 세끼' 은지원 "넷플릭스行 몰랐다…한국 망신시킬까 걱정"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예은 기자) '케냐 간 세끼' 출연진이 넷플릭스 행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새 예능프로그램 '케냐 간 세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나영석 PD, 김예슬 PD와 이수근, 은지원, 규현이 참석했다.

'케냐 간 세끼'는 나영석 사단의 첫 넷플릭스 공개 콘텐츠. 이에 '신서유기' 시리즈 등에 함께했던 이수근, 은지원, 규현은 나영석 PD와 함께 넷플릭스에서 '케냐 간 세끼'를 선보이게 됐다.

이와 관련해 은지원은 "저희 셋 다 모르고 진행했다. 십오야 채널에서 하는 줄 알았다. 600만 돌파 기념으로 간다길래. 근데 넷플릭스라길래 어깨가 무겁더라. 한국 망신 시키는 것 아닌가 싶고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사람(이수근)을 세계에 내보낸다고 생각해봐라"라고 말해 웃음을 준 뒤 "우리가 하는 이런 즉흥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개그가 세계에서 통역으로 되려나 싶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규현은 "우리가 하는 말장난이나 이런 걸 어떻게 번역할까 싶었다. 각국의 언어로 더빙이 들어가지 않나. 그게 기대가 됐다"고 밝혔고, 은지원은 "제 목소리는 하이톤이 아니라 로우톤이 했으면 좋겠다"고 개인적 바람까지 덧붙엿다.

한편 '케냐 간 세끼'는 이수근, 은지원, 규현의 우당탕탕 아프리카 여행기. 이날 오후 5시 공개된다.

사진 =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