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원하는 상품 대신 찾아준다…챗GPT, '쇼핑 리서치' 도입

[서울=뉴시스] 오픈AI는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에 쇼핑 리서치 기능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오픈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오픈AI는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에 쇼핑 리서치 기능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능은 원하는 제품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를 대신해 제품을 조사해 준다. 챗GPT에서 찾고 싶은 제품을 설명하면 쇼핑 리서치 기능이 제품 탐색을 자연스러운 대화로 전환해 필요할 때 추가 질문을 던진다. 이를 통해 맞춤형 추천을 몇 분 안에 제공한다.

사용자는 스스로 여러 시간 동안 비교·검색하는 대신 주요 제품과 차이점, 장단점 등이 정리된 구매 가이드를 받아볼 수 있다. 챗GPT는 최신 정보를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출처에서 가져오고 해당 출처도 표시한다.

오픈AI는 쇼핑 리서치 기능이 전자제품, 뷰티, 홈·가든, 주방·가전, 스포츠·아웃도어 등 정보량이 많은 카테고리에서 특히 뛰어난 성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챗GPT 무료, 플러스, 프로에 로그인한 모바일·웹 사용자에게 순차적으로 배포된다. 연말까지 거의 무제한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쇼핑 리서치는 챗GPT 펄스(프로 사용자 대상)에도 통합돼 이전 대화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구매 가이드를 능동적으로 추천해 준다.

구매를 원하는 경우 소매업체 사이트로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앞으로는 지원되는 판매처에 한해 즉시 결제를 통한 직접 구매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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