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행안부 집중안전점검 3년 연속 '우수' 선정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5월 20일 광산구 하남대교를 찾아 광주시 민관합동점검반과 함께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전국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민관합동 점검과 기관장의 적극적인 현장 참여, 후속조치 이행을 통해 실효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 동안 자치구와 공사·공단, 민간 전문가, 시민단체와 함께 노후·위험 기반시설 498개소를 점검했다. 이번 평가는 안전점검 실효성을 포함한 14개 분야 24개 지표를 기준으로 기관장의 관심도, 현장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뤄졌다.

강기정 시장은 주요 점검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시민참여 캠페인에 동참했다. 광주시는 점검 이후 후속조치 이행을 철저히 하며 보고체계를 강화해 점검의 완성도를 높였다.

집중안전점검은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민과 관이 함께 살피는 범국가적 재난예방 정책으로, 행정안전부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내년 집중안전점검도 조기 준비해 주민신청제와 설문조사를 확대하고, 민관합동 점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시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점검 체계가 전국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선제적 재난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