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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섞인 가을비…오후에 그친 뒤 기온 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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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4일 대구 도심의 숲과 가로수에 단풍이 든 가운데 초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4일 대구 도심의 숲과 가로수에 단풍이 든 가운데 초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릴 전망이다. 중국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엔 ‘황사 섞인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중부 지역과 전라권,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가 오전 사이 전국으로 확대된 뒤 오후에 대부분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15㎜, 강원도 5~20㎜, 충청권 5~15㎜, 전라권 5~15㎜, 경상권 5㎜, 제주도 5~10㎜, 울릉도·독도 5~20㎜다. 기온이 낮은 해발고도 1천m 이상 높은 산지에는 1~5㎝의 눈이 쌓일 수도 있다.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27일 새벽)된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 봉래면은 이날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 2~6㎜ 안팎의 적은 양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평년(최저 영하 3~6도, 최고 8~15도)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광주 11도, 부산 16도, 제주 15도다.



다만 이날 비가 그친 뒤 내일(26일)부터 다시 추위가 찾아오면서 서울 등 전국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일주일 넘게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동해안 지역에는 이날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산지에는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각종 화재 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가 해제되는 곳도 있지만, 강수량이 적어 일부 지역은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 영서·충남권·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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