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대책에 집값 상승 기대 소폭 꺾여…소비심리 개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후 전국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둔화하며 주택가격전망 지수가 소폭 내렸습니다.

오늘(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주택가격전망 CSI는 119로 전월보다 3p(포인트) 내렸습니다.

다만, 여전히 기준선인 100을 크게 웃돌았는데, 이는 향후 집값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입니다.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12.4로 전월보다 2.6p 올랐습니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 3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 상회 등으로 소비심리지수가 소폭 올랐습니다.

또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미중 무역합의 등 통상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향후경기전망지수가 전달보다 8p 오른 102를 나타냈습니다.

3분기 성장률이 전망치를 웃돌고, 수출 호조를 보이며 현재경기판단지수도 전월보다 5p 오른 96을 보였습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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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