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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에 폭탄 터뜨리겠다" 노원구 SNS 협박글...경찰 수색 소동

파이낸셜뉴스 최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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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전 수색...폭발물 안 나와

경찰. 연합뉴스

경찰.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서울 노원구의 한 고등학교를 폭파하겠다는 협박글이 SNS에 올라와 경찰이 이른 아침 긴급 수색에 나서는 소동이 빚어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2시께 "오후 2시에 A고교에서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게시물이 SNS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등교 전 약 3시간가량 학교를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A고교는 향후 유사 상황을 대비해 학생·교원을 대상으로 모의 대피훈련을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약 550명이 운동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협박글 게시자를 추적 중이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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