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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운전' 인도 펜스 들이받고 도주 30대, 이틀만에 경찰 출석

뉴스1 문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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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전 2시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한 도로에서 k5 승용차가 인도 펜스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뉴스1

지난 21일 오전 2시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한 도로에서 k5 승용차가 인도 펜스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뉴스1


(전주=뉴스1) 문채연 기자 = 인도 펜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전복된 차량을 두고 그대로 달아난 30대가 이틀 만에 경찰에 출석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A 씨(30대)를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한 도로에서 인도 펜스를 들이받은 뒤 전복된 k5 차량을 도로에 둔 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 충격으로 차 엔진룸에서 불까지 난 것으로 확인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조사 결과 해당 차량은 A 씨 아버지의 소유로 확인됐다.

A 씨는 경찰의 설득으로 사고를 낸 지 2일 뒤인 지난 23일 조사에 응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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