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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공지능 ‘민생 10대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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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기정통부 제공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기정통부 제공


정부가 인공지능(AI)으로 기본권을 보장하는 ‘인공지능 기본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 민생 플랫폼’을 만든다.



정부는 24일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인공지능 민생 10대 프로젝트 추진방안’과 국방 등 국가 주요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을 발표했다.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는 지난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로 격상하면서 4년 만에 다시 출범했다.



정부는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민생 10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알뜰하게 농산물을 살 수 있는 ‘농산물 가격 알뜰 소비정보 플랫폼’, 식품∙의약품∙화장품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인체적용제품 인공지능 안전지킴이’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국방과 산업 등 국가 주요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 전략도 추진된다. 국방부는 ‘국방인공지능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거버넌스를 정비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지피유)를 최대 5만장 투입하는 ‘국방통합인공지능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산업부에서는 제조업 혁신을 위해 1000여개 산∙학∙연이 결집한 ‘맥스(M.AX,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인공지능 공장(AI 팩토리) 500개를 구축한단 목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13조5천억원을 투자하는 ‘넥스트 유니콘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정부는 현 상황을 글로벌 인공지능 경쟁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보고 국가역량을 모은단 목표다. 배경훈 부총리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미래 기술 경쟁에서 대한민국이 흔들림 없이 도약할 수 있도록 부총리로서 조정∙통합을 확실히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반석 기자 chaib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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