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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드론 표준교육과 산업확산, 한국해양대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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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가 수중드론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산업의 확산과 전문인력 양성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수중드론 조작사 양성과정 교육 현장/제공=한국해양대

수중드론 조작사 양성과정 교육 현장/제공=한국해양대


국립한국해양대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는 지난 3일부터 2주간 '수중드론 조작사(기초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양무인기술 분야의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고도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 향후 장비 운용과 수중현장 대응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해양경찰청, 해군 등 공공기관 종사자를 포함한 현장 실무자들이 다수 참여했다.

수강생들은 "수중드론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은 산업계에서 더 필요로 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해저데이터센터, 해상풍력발전단지 등 해양산업 현장의 수중 점검 수요 급증에 따라 수중드론은 산업 전반에 걸쳐 각광 받고 있다. 다만, 현재 민간 중심의 교육은 주로 각 기업이 보유한 장비의 매뉴얼에 기반한 운용 교육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는 "수중드론에 대해서는 보다 다각도로 접근해 교육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임요준 부센터장은 수중드론의 활용 분야로 △내수면 기반시설(댐, 관로 정비) △양식장 및 어장 시설관리 △해저케이블 및 해상풍력발전 단지 △해저 데이터센터 인프라 점검 등을 예로 들며 "수중드론은 자동화된 해양 인프라 유지관리 시대의 핵심 도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중드론은 단순한 장비 운용이 아닌, 수압, 전파 소통 불가, 수중 탁도, 기동 제약 등 복합적인 환경 요소를 이해하고 조작할 수 있는 고도 전문성이 요구되며, 항공드론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육용 수중드론 운영 모습

교육용 수중드론 운영 모습


현재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는 교육용 표준장비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총체적 교육 방식을 도입해 수중드론 산업의 통일성과 장비 간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는 표준화 기반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기초과정뿐 아니라 고급·교관과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교육체계의 수직적 확장과 운용자 풀의 전문성 강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2026년 수중드론 조작사 자격시험 제도 도입을 준비 중이다.

한편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가 최근 자체 개발한 교육용 수중드론 'MUD-U01'을 공개하면서 세간의 관심이 모이기도 했다. 해당 장비는 실제 해양 환경에 특화된 구조와 조작성을 갖추고 있어 현장 실습에 최적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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