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0.6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연상호 감독, 김현주와 저예산 영화 실험 잇는다...'실낙원' 내달 크랭크인

이데일리 김보영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CJ ENM 배급...와우포인트 제작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연상호 감독이 ‘얼굴’에 이어 또 다른 초저예산 영화 ‘실낙원’으로 실험적 도전을 이어간다.


24일 배급사 CJ ENM 측은 “연상호 감독이 새 영화 ‘실낙원’을 내달 초 크랭크인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실낙원’은 연상호 감독이 설립한 제작사 와우포인트가 만드는 신작으로, 앞서 연상호 감독의 전작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선산’과 영화 ‘정이’로 세 차례 호흡을 맞췄던 김현주가 주연에 캐스팅됐다.

연상호 감독은 올해 2억 원 대 초저예산의 제작비로 만든 영화 ‘얼굴’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호평을 받은 것은 물론, 국내 개봉 후 10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해 뜻깊은 결실을 이룬 바 있다. 박정민, 신현빈, 권해효, 한지현 등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얼굴’은 촬영 회차 및 스태프, 배우들의 인력 및 임금을 최소화해 재능기부에 가까운 형태로 의기투합했던 작품이다.

영화계에 따르면 ‘실낙원’ 역시 전작 ‘얼굴’과 비슷한 규모로 제작하지만, ‘얼굴’보다는 인건비를 높여 제작비 약 5억 원 대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는 확정된 사항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얼굴’은 앞서 20명의 소수 정예 제작진, 13회의 촬영회차로 만들어져 국내에서 107만 관객을 동원했다. 흥행 수익은 약 11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원래 제작비였던 2억 원의 50배 이상에 달하는 결실이다. ‘얼굴’로 호평을 모았던 연상호 감독이 ‘실낙원’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초저예산 영화 성공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재명 대통령 행정통합
    이재명 대통령 행정통합
  2. 2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3. 3문정희 날라리
    문정희 날라리
  4. 4조진웅 소년범 의혹
    조진웅 소년범 의혹
  5. 5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