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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캄보디아 현지 경찰, 韓대학생 사망 피의자 아직 조사 못해"

뉴스1 박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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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그룹 금융 제재, 관계 부처와 협의해야…정확한 정보 필요"



지난달 15일(현지시각) 캄보디아 테초국제공항에 게양된 캄보디아 국기. 2025.10.1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지난달 15일(현지시각) 캄보디아 테초국제공항에 게양된 캄보디아 국기. 2025.10.15/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캄보디아 경찰이 현지 범죄 조직의 고문 끝에 지난 8월 8일 사망한 채 발견된 한국인 대학생과 관련한 피의자 조사를 아직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소재 경찰청 청사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사 자료는 일부 받았다"면서도 "아직 현지 경찰이 피의자를 조사하진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범행에 가담한 사람들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고, 저희가 계속 물어보고 있고, 공조할 부분 있으면 하는 걸로 진행하고 있다"며 "추가 피해자가 있는 걸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달 15일 캄보디아 가상자산 거래소 '후이원 개런티' 이용자의 신원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200명 이상의 후이원 이용자 신원 정보를 확보했다. 이용자들은 범죄수익 은닉 등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현재 압수물 분석 중"이라며 "이외 거래소의 거래내역은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후이원) 환전소 운영자를 조사했고 관련자들의 계좌 등 환전된 자금의 출처를 확인 중"이라고도 했다.

캄보디아 범죄 조직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의 국내 자금에 대해선 "금융 제재 관련된 부분은 관계 부처와 협의해야 할 사안이고 정확한 정보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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