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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지휘권, 독일로?… 美대사 ‘유럽 최고사령관직 이양 희망’ 발언 파장

이데일리 김지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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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매슈 휘태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재 미국 대사가 나토 유럽동맹 최고사령관직(SACEUR)을 장기적으로는 유럽, 특히 독일에 넘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휘태커 대사가 최근 베를린 안보 회의에서 “언젠가 독일이 이 직책을 맡을 준비가 됐다고 말하는 순간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사진=EPA 연합뉴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사진=EPA 연합뉴스)


나토 유럽동맹 최고사령관직은 나토의 모든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핵심 직책으로, 창설 이후 75년 동안 미군 장성이 독점적으로 맡아온 자리다.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가 이 지휘권을 유럽 국가에 이양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간헐적으로 제기됐지만, 최근 미국이 알렉서스 그린케위치 중장을 지명하면서 그 논의는 일단 수면 아래로 내려간 상황이었다.

하지만 휘태커 대사가 다시 이양 가능성을 언급하자 유럽 내부에서는 당혹감도 감지된다.

나토 독일 대표 볼프강 빈 장군은 “독일이 더 많은 책임을 맡을 의지는 있지만, SACEUR는 미국의 중심적 역할”이라고 선을 그었다.


휘태커 대사는 이후 X(옛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발언 취지는 회원국들이 국방비 확대와 방산 협력을 이행해야 한다는 메시지였다고 강조했다.

나토 회원국들은 지난 6월 헤이그 정상회의에서 미국의 요구에 따라 오는 2035년까지 GDP의 5%를 국방비로 투입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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