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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승격' 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과 3년 재계약 확정

SBS 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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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과 3년 재계약한 윤정환 감독


ㅇ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로 2부로 강등된 인천 유나이티드를 1년 만에 다시 1부리그로 끌어올린 윤정환 감독이 팀과 3년 더 동행하기로 했습니다.

인천 구단은 오늘 "2025시즌 마지막 홈 경기 종료 뒤 팬들 앞에서 유정복(인천광역시장) 구단주가 직접 윤정환 감독의 재계약을 '깜짝' 공개했다"며 "계약 기간은 옵션을 포함해 3년이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인천은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충북청주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9라운드 최종전을 치렀습니다.

인천은 지난달 26일 K리그2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남FC를 3-0으로 꺾은 뒤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1위를 확정하며 우승했습니다.

특히 인천은 이번 시즌 윤정환 감독을 영입, 2024년 K리그1 최하위로 자동 강등된 지 한 시즌 만에 1부에 복귀를 이뤄냈습니다.

지난 시즌 강원FC를 K리그1 준우승으로 이끈 뒤 '올해의 감독상'을 차지했던 윤 감독은 강원과 재계약 협상에서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자 지휘봉을 반납한 뒤 2부로 강등한 인천의 사령탑을 맡아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하지만 '윤정환호' 인천은 승승장구했고, 조기 우승으로 1부 복귀를 이뤄 윤 감독은 '승격 청부사'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습니다.

인천의 1부 승격과 함께 윤 감독의 재계약 여부가 팬들의 관심을 끈 가운데 윤 감독은 인천과 재계약을 선택하며 '생존왕 본능'을 되살리는 모험에 나서게 됐습니다.

윤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팬들이 있기에 재계약을 결정할 수 있었다"며 "인천이 더는 생존왕이 아닌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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