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6.6 °
뉴스핌 언론사 이미지

李대통령 "격차·불평등 완화, 함께 잘사는 길 가야"…3대 해법 제시

뉴스핌
원문보기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오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시작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격차와 불평등을 완화하고 함께 잘 사는 길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G20 정상회의 개회식에 이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주제로 열린 1세션에 참석해 "이대로 불균형이 심화되면 우리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제안한 3대 해법은 ▲개도국 부채 취약성 완화 ▲다자무역체제 기능 회복 ▲개발협력 효과성 제고 필요성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1세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1세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먼저 이 대통령은 "개발도상국의 경우 과도한 부채 부담으로 성장을 위한 투자 여력이 제한돼 지속 가능 성장의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에 자원을 집중해 부를 창출하고 부채 비율을 줄이는 선순환 구조로 경제 체질을 바꿔야 한다"며 "부채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해법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역시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해 총생산을 늘리고 장기적으로 부채비율 감소를 도모하는 '성과 중심의 재정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1세션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11.23 photo@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1세션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11.23 photo@newspim.com


또 이 대통령은 "예측 가능한 무역투자 환경을 위해 국제기구가 제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 아프리카에서 개최되는 세계무역기구(WTO) 각료 회의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선도해 온 투자 원활화 협정이 내년 WTO 각료회의에서 공식 협정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개도국 성장을 위해서 개발 협력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우리 대한민국은 부산 글로벌 파트너십 포럼을 통해 개발 효과성 제고 방안을 지속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다자개발은행 개혁프로그램의 평가보고체계 채택도 주도했던 만큼 앞으로도 다자개발은행 개혁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개도국의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회원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세리 부친 사문서 위조
    박세리 부친 사문서 위조
  2. 2주택 공급 신뢰성
    주택 공급 신뢰성
  3. 3김기현 로저비비에 압수수색
    김기현 로저비비에 압수수색
  4. 4오리콘 연간 랭킹
    오리콘 연간 랭킹
  5. 5연탄 나눔 봉사
    연탄 나눔 봉사

함께 보면 좋은 영상

뉴스핌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