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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손님이 흉기 들고 가게로 찾아온다고 했다” 경찰 불렀는데, 진짜 왔다

헤럴드경제 문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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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부산 금정구의 한 식당에 식칼을 들고 찾아간 한 6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지난 21일 경찰청 유튜브에 게재된 ‘한 통의 전화를 받자 바로 경찰 부른 식당 주인’ 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따르면 지난 9월 18일 “손님이 흉기를 들고 가게로 찾아온다고 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가게 주인 A씨는 불안한 마음에 경찰에 신고를 했고 신고 2분 만에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은 식당에 들어가 A씨로부터 상황을 들었다. 협박 전화를 한 60대 남성 B씨는 휴무일에 배달 주문을 해놓고 오지 않는다며 항의하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경찰은 단순 장난 전화일 수도 있으나 일단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고, 추가로 인력 지원이 이뤄졌다.

이후 A씨에게 가게 문을 잠그게 했다. 그런데 가게 주변에서 대기를 하고 있던 중 B씨가 식당을 찾았다.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B씨는 한 손에 무언가를 들고 문을 열려고 했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 B씨를 포착한 경찰은 그가 문을 두드리려는 순간 재빨리 달려가 손에 들고 있던 물체를 빼앗았다.

확인 결과 B씨가 손에 들고 있던 것은 길이 23.5㎝의 식칼이었다.

B씨는 만취상태로 흉기를 들고 A씨를 위협하려고 오던 차였다.


경찰은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경찰은 “신고 접수 후 빠른 출동과 상황 대처로 특수협박범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엄벌하라”, “비정상인 사람들이 너무 많다”, “위험한 순간 수고했다”, “요즘엔 간다고 하면 진짜 온다”, “너무 무섭다” 등의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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