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난동 사건 배후를 수사하는 경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다시 소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오늘(21일) 오후 특수건조물침입과 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혐의 피의자로 전 목사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 목사는 지난 18일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지병을 이유로 두 시간여 만에 귀가했습니다.
전 목사는 경찰의 압수수색을 앞둔 지난 7월 교회 사무실 컴퓨터를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증거 인멸 시도인지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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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은(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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