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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 유승준, 국내 기습 컴백…저스디스에 싸늘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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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유. 사진|유튜브

스티브 유. 사진|유튜브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병역 의무 기피로 입국이 금지된 유승준(스티브 유)가 기습 컴백했다.

유승준은 20일 공개된 래퍼 저스디스의 새 앨범 ‘릿’(LIT·Lost In Translation)의 수록곡 ‘홈 홈’(Home Home)을 피처링했다.

곡 제목에 유승준의 이름은 표기돼 있지 않지만, 저스디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앨범 작업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유승준이 흰색 반소매 티셔츠에 비니를 쓰고 ‘홈 홈’을 녹음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승준에게 ‘병역 기피 논란’ 꼬리표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1990년대 후반 ‘가위’ ‘나나나’ ‘사랑해 누나’ 등 히트곡을 남긴 유승준은 입대를 앞둔 2002년 돌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 기피 논란에 휘말렸다. 이어 여론이 악화하고 국적 포기에 따라 2002년 한국 입국이 제한됐다.

유승준은 만 38세가 된 2015년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체류 자격으로 비자(F-4) 발급을 신청했으나 거부 당했다. 이후 이를 취소해달라며 첫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파기환송심과 재상고심 끝에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하지만 LA 총영사관이 지난해 6월 비자 발급을 거부하자 유승준은 같은 해 9월 세 번째 소송을 제기해 최종 승소했다. 이에 LA 총영사는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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