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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메리미' 배나라, 생애 첫 연기대상 참석할까…"가능하다면 신인상 받고파" [엑's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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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배나라가 '우주메리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배우 배나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지난 16일 막을 내린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그린 작품. 배나라는 냉철함 속 숨겨진 따뜻함을 지닌 백상현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찾았다.

지상파 첫 출연작이자 첫 주연작인 '우주메리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은 배나라는 "홀가분했다. 그동안 고민이 많았던 캐릭터를 연기했다보니까 결과물을 보는 게 뿌듯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고 주변 가족이나 지인들, 지나가면 생각보다 평소보다 더 많은 분들이 알아보시는 게 기분이 되게 좋더라. 무거운 책임감도 들고 그런 마음이었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엊그제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사장님이 멀뚱히 쳐다보더니 '우주메리미!' 이러더라. 기분 좋은 충격을 받았다. '아 네 맞아요'라고 했다.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분이 되게 좋습니다'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준 뒤 "유명해지려고 일을 했다기 보단 일이 좋아서 시작했던 것뿐인데 세상이 조금 알아주는 결과가 되다 보니 비현실적인 느낌도 들더라"고 덧붙였다.



극중 배나라가 연기한 백상현은 성장한 모습으로 묵직한 여운을 안긴 바 있다. 밝은 드라마 속 차분한 분위기의 캐릭터. 이와 관련 배나라는 "감독님이 무겁게 극을 이끌어나가는 캐릭터라고 했다. 표현은 줄어드는데 눈빛과 호흡으로 전달해야만 했다"면서 "그걸 즐겼던 것 같다. 실제로 재밌기도 했고. '우주메리미' 촬영 기간에는 말도 좀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결말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백상현은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죗값을 치른 뒤, 우주(최우식 분)과 메리(정소민)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여줬던 바.

배나라는 "(결말을 안 뒤) '진짜요?' 이랬다. 권선징악으로, 상사로 모시고 있던 성우(박연우)가 (교도소에) 들어가는 게 당연한 그림인데, 그건 차치하고 제가 들어가는 걸로 보여준 것이지 않나. 백상현의 떳떳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 게 아닐까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배나라는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연기대상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는 12월 진행될 'SBS 연기대상'에서 받고 싶은 상도 있을까. 깊게 고민하던 그는 "공중파 첫 드라마니까 만약 받게 된다면 신인상을 타고 싶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사진 = YY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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