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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20년 만에 파업…대구시 비상수송대책본부 가동

뉴스1 남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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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시간 지하철 1·2호선에 열차 집중 투입

공사 "무노동·무임금…위법행위엔 엄중 대응"



대구도시철도 노동자들이 현장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21일 파업에 들어갔다. 사진은 한 대구도시철도 역내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 News1  DB

대구도시철도 노동자들이 현장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21일 파업에 들어갔다. 사진은 한 대구도시철도 역내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 News1 DB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도시철도 노조가 현장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21일 시한부 파업에 들어갔다. 대구도시철도 파업은 2005년 이후 20년 만이다.

이에 대구시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 지하철 1·2호선에 전세버스와 시내버스 예비 차량 86대를 투입했다.

대구교통공사 측은 노조 파업에 따라 지하철 1·2호선은 오전·오후 혼잡시간대에 각각 5분·9분 간격으로 열차를 집중 투입하고, 그 외 시간대는 13분대 간격으로 운행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단0, 무인으로 운행되는 지상철 3호선은 정상 운행 중이다.

대구교통공사 노조는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 조합원 1199명 중 1058명(88.24%)이 참여, 911명(86.11%) 찬성으로 시한부 파업을 결정했다.

노조는 육아휴직과 질병 휴직 등 확대로 현장 업무 공백이 커지는 상황임을 들어 현장 인력의 즉각적인 충원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또 열차 안전 운행과 승객 안전을 위해 1·2호선 기관사와 3호선 열차 운행관리원의 휴일 대체 근무와 역 직원의 상시적인 근무지 변경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공사 측은 "노조와 대화의 문을 끝까지 열어두지만 '무노동·무임금' 원칙과 위법 부당한 파업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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