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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전국 곳곳 동시다발 '산불'…인명피해 없어

연합뉴스TV 문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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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0일) 강원과 충남 등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며 산림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강원 인제 야산에서 난 불은 피해 규모가 커지며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또 경기 성남에선 차량 충돌로 2명이 다쳤고, 경기 부천에서는 흉기 난동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문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짙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뒤엉키며 건물 잔해를 집어삼킵니다.

소방대원들은 산등성이로 번져 오른 불길을 향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소방대원> "다시 다시 다시, 뒤로 빠져! 연기 조심!"


어제 오후 5시 30분쯤 강원 인제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이 즉시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헬기 투입이 어려운 밤 시간대에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쳐, 진화 작업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인근 주민 10여명은 인제군의 대피 안내 문자에 따라 경로당 등 임시대피소로 몸을 피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민가나 인근 군부대로 산불이 확산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짙은 어둠 속 빽빽한 나뭇가지 사이로 불길이 번집니다.

어제 저녁 6시 23분쯤 충남 태안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가 약 2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밖에도 비슷한 시간대 경기 연천과 경북 의성 등에서도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지만,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형 트럭이 터널 안에 쓰러져 있고, 그 옆에서 소방대원이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 성남시의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내곡터널 입구에서 트럭과 SUV 승용차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SUV 운전자 30대 남성도 가슴 등을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전날 저녁 11시 반쯤 경기 부천의 한 식당에서 지인 2명의 허벅지와 목을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차 문제로 다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

[영상편집 김동현]

#산불 #인제군 #태안군 #자동차사고 #흉기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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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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