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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세탁해 필리핀 시장 당선됐던 중국인 간첩, 인신매매 혐의로 종신형

연합뉴스TV 박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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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9일 촬영된 앨리스 궈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2024년 9월 9일 촬영된 앨리스 궈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중국 간첩'으로 밝혀졌던 필리핀의 한 농촌 마을 밤반시의 전 시장이 인신매매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0일(현지시간) AFP, BBC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이날 필리핀 검찰은 파시그 법원이 인신매매 혐의로 기소된 밤반 전 시장 앨리스 궈(35)와 공범 7명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궈는 종신형과 함께 200만 페소(한화 약 5천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2년 밤반시장이 된 앨리스 궈는 당선 이후 공감 능력이 뛰어난 지도자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중국계 거대 범죄 단지 운영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해 8월 기소됐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 필리핀 당국은 중국계 온라인 도박장 '포고(POGO)'의 밤반 단지를 급습해 단속을 실시했습니다.


단속 과정에서 이 거대한 도박장이 800여 명을 가둬놓고 로맨스 스캠 등 사기를 자행하던 범죄 소굴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필리핀,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대거 구조됐고, 이들은 고문을 당하며 사기를 저지르도록 강요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어 도박장 땅 절반이 궈 시장 소유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에 대한 중국 간첩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상원 청문회에서는 앨리스 궈의 지문이 2003년 필리핀에 입국한 '궈화핑'이라는 중국인의 지문과 일치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각종 논란 끝에 그는 시장 자리에서 해임됐습니다.

궈는 지난해 7월 수사망을 피해 해외로 도주했다가 같은 해 9월 4일 인도네시아에서 체포됐습니다.

한편, 앨리스 궈는 인신매매 혐의 외에도 자금세탁 등 5개 혐의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범죄조직 #스파이 #중국인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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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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