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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가 된 대기업 퇴임임원...책으로 엮은 성찰의 '위대한 힘'

머니투데이 오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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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SK그룹 출신 HR전문가 최경락 전 부사장 신작 출간
'성찰을 통해 코치가 되어 간다' 전문코치로서 '제2의 인생'



대기업에서 30년간 근무한 HR 전문가 최경락 전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이 코칭 전문 서적을 출간했다. 퇴임 후 자신이 직접 코치로서 성장한 과정을 담은 '성찰을 통해 코치가 되어 간다'(사진·하움출판사 192쪽, 1만 4000원)라는 제목의 책이다.

SK그룹은 퇴임 임원을 대상으로 코치 육성 프로그램을 올해로 6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말 퇴임한 최 전 부사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코치가 됐다. 최 코치는 "'성찰을 통해 코치가 되어 간다'는 대기업 퇴임 임원이 퇴임에서 오는 심리적 무게를 극복하고 '전문코치'로 변화하는 여정을 담은 구체적인 '성장의 기록'"이라고 말했다.

저자는 "코칭을 배우기 전에는 '성찰'을 몰랐다"고 털어 놓는다. 그는 "퇴임 후 코칭을 배우는 과정에서 '성찰의 시간'을 통해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다"며 "코치로서 '성찰'을 배우고, 고객의 '성찰'을 도와가고 있다"고 썼다.

최 코치는 책을 쓴 배경에 대해선 "코칭을 통해 확인해 온 '성찰의 위대한 힘'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었다"고 했다. 독자들이 성찰을 통해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간을 결심했다는 것이다.

코칭 전문가들이 말하는 성찰은 '자신의 생각·감정·행동을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고, 그 안에서 의미·통찰·교훈을 스스로 발견하는 과정이다. 탐색을 통해 스스로 더 깊이 이해하는 코칭의 핵심이 바로 성찰이다. 최 코치는 성찰을 자신의 브랜드로 만들어, 세상에 성찰의 중요성을 널리 확산시키려는 꿈을 갖고 있다.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최 코치는 SK그룹에서 HR 및 기업문화업무를 중심으로 30년간 근무했다. 중국에서도 5년간 근무한 경험도 갖고 있다. 2023년말 퇴임한 이후 한국코치협회의 KPC 자격을 얻어 SK그룹 전문코칭위원으로 활동했다. 국민대에서 '리더십과 코칭 MBA' 과정을 전공하는 등 지금은 '전문코치'로서 제2의 인생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저서로 '퇴직, 새로운 시작! (2025, 하움출판사)'이 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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