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소속사인 ‘에이엠 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갈무리 |
배우 신민아(41)와 김우빈(36)이 공개 연애 10년 만에 결혼한다.
20일 김우빈은 팬카페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연인 신민아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김우빈은 편지에서 “저 결혼합니다”라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김우빈은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20일 서울에서 양가 가족들과 지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둘은 2015년부터 만남을 이어왔으며,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을 당시 서로의 곁을 지켜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신민아는 1998년 잡지 ‘키키’ 전속모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와 영화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2021년)’ ‘우리들의 블루스(2022년)’, ‘악연(2025년)’ 등에 출연했으며 내년엔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재혼황후’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우빈은 2008년 모델로 데뷔해 최근엔 신민아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비롯해 넷플릭스 드라마 ‘다 이루어질 지니(2025년)’ 등을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내란 종식 그날까지, 다시 빛의 혁명 ▶참여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