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플랫폼 청소년 보호 강화를 위한 영상물등급위원회-자체등급분류사업자 공동협력 선언식에서 참석자들이 협약서를 작성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
영상물등급위원회는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OTT 사업자와 함께 다음 달 12일까지 'OTT 보호모드: ON!'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콘텐츠에 아동·청소년이 무분별하게 노출되지 않고, 자녀의 콘텐츠 접근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자녀 보호 기능을 널리 알린다.
자녀 보호 기능은 '키즈 프로필', '연령별 시청 제한', '잠금장치' 등을 통해 자녀의 시청 내용을 모니터링하고, 특정 콘텐츠를 차단하거나 연령에 맞는 콘텐츠만 접근하도록 설정하는 기능이다.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운영된다. 온라인에서는 영등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등급 및 내용 정보 확인 방법, 자녀 보호 설정 방법 등을 안내하며, 이벤트 참여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오프라인에서는 부산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네 차례에 걸쳐 영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왓챠, U+TV, 위버스 등 OTT 플랫폼 사업자도 참여해 각 플랫폼의 자녀 보호 기능을 안내하는 홍보 콘텐츠 제작과 캠페인 확산에 동참한다.
김병재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은 "자녀 보호 기능 설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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