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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FOMC 의사록 “많은 참가자, 연내 금리 동결 적절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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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투표권 없는 위원도 포함
연준 “내달 정책에 매우 다른 견해들 표명”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다수 위원이 내달 기준금리 동결 의견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공식 홈페이지에 10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게재했다.

연준은 “몇몇(Several) 참가자들은 다음 회의까지 경제가 본인들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12월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는 게 적절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면서도 “많은(Many) 참가자는 경제 전망을 볼 때 올해 남은 기간 목표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통상 연준 용어로 ‘몇몇’보다 ‘많은’이 수치상 다수를 의미하는 만큼 내달 금리 인하에 반대하는 위원들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CNBC는 설명했다. 다만 ‘참가자’가 투표권이 있는 연준 위원만을 의미하지는 않다는 것은 변수다. 회의에는 19명 위원이 참석하지만, 투표권을 행사하는 사람은 12명이기 때문이다. 일례로 고용시장 양호와 인플레이션 우려를 강조하며 추가 인하를 반대하는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올해 투표권이 없는 대체 위원으로 분류돼 있다.

연준 역시 의사록에 여지를 남겼다. 연준은 “단기 통화 정책 방향을 논의하면서 참석자들은 내달 회의에서 어떤 정책 결정이 가장 적절할지에 대해 매우 다른 견해들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 대부분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중립적인 정책 기조로 전환해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지만, 일부 참가자는 12월 회의에서 25bp(1bp=0.01%포인트) 추가 인하가 반드시 적절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고대영 기자 (kodae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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