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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금값] 시장 불안감 증가·금리 인하 기대치 감소 등 호·악재 겹쳐…금 선물 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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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주얼리 디스트릭트의 한 매장에서 점원이 골드바를 보여주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주얼리 디스트릭트의 한 매장에서 점원이 골드바를 보여주고 있다.


국제 금값은 1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80달러(0.29%) 오른 온스당 4078.3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073.79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날 금값은 미 고용지표 발표 지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발표 등을 앞두고 안전자산 수요 심리가 늘어나며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1%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공지능(AI) 업계 대장주로 평가받는 엔비디아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것도 안전자산 수요 심리를 일부 키웠다. 엔비디아의 실적이 기대 이하일 경우 AI 호황이 이어지며 불거진 거품론에 힘을 더할 수 있단 우려 때문이다.

다만 오후 들어 연준의 회의록이 공개되며 금의 상승 폭이 축소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공개된 회의록의 내용이 다소 매파적이라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회의록에 따르면 FOMC에서 대다수 위원은 10월 금리 인하에 찬성했다.


하지만 일부 소수 위원을 제외한 대다수의 위원은 올해 남은 기간엔 금리 인하보다는 동결이 더욱 적절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금리를 더 내리면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울 수 있다고 진단한 것이다.

[이투데이/김해욱 기자 (haewook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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