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릴레이 총파업 시작..."27일 교섭 제안"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늘부터 릴레이 총파업에 나섭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하는 동시에 서울과 인천, 강원, 세종, 충북 지역 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일과 다음 달 4일, 5일에도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파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연대회의는 저임금 구조 해결, 학교급식 종합대책 마련, 교육공무직 법제화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선 교육 당국과의 교섭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 연대회의는 오는 27일 추가 교섭을 당국에 제안했고, 일정 조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과 관련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일부 학교 운영에 생길 수 있는 공백을 막고자 식단을 조정하거나 대체식을 제공하고, 대체 돌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단독보도] 모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