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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수돗물 깔따구 유충 사태 종료

헤럴드경제 김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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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천)=김병진 기자]경북 김천시는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 깔따구 유충 사태가 공식적으로 종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2일 정수지 유출부에서 유충이 발견(10월 24일 확정)됨에 따라 수돗물 음용 자제를 권고한지 26일 만이다.

김천시는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여과망 설치 등 전 공정에 걸쳐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이후 이날 현재까지 수돗물에서 유충이 11일 연속 발견되지 않았고 기온 하강으로 인해 유충 발생 가능성이 낮아진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구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수도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된 정밀역학조사반 회의를 통해 사태 종료를 결정했다.

황금정수장은 1944년 건설된 노후 시설로, 협소한 부지와 소독·직접여과 위주의 단순 정수 공정으로 인해 그동안 수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김천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황금정수장 이전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현재 수도정비계획 변경 승인을 환경부에 요청한 상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오늘부터는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하셔도 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행정을 믿고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수장 이전도 신속히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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