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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승승승승승승승승' 도로공사 상승세 미쳤다!…IBK기업은행 6연패 몰아넣고 8연승 질주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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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8연승을 질주했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도로공사는 19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8 25-18)으로 승리하면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선두 도로공사는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달 21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2-3으로 졌지만, 이후 8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시즌 성적은 8승1패(승점 22점). 2위 페퍼저축은행(6승2패·승점 16점)과의 격차는 승점 6점 차로 벌어졌다.

6연패 수렁에 빠진 IBK기업은행의 시즌 성적은 1승7패(승점 5점)가 됐다. IBK기업은행은 1라운드 두 번째 경기였던 10월 24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으나 이후 6경기에서 단 1승도 수확하지 못했다.

도로공사에서는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양 팀 최다인 17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강소휘(16점),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14점)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에서는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15점), 최정민(10점)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날 도로공사의 1세트 선발 라인업은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미들 블로커 이지윤~아포짓 스파이커 모마~아웃사이드 히터 타나차~미들 블로커 김세빈~세터 이윤정이었다. 리베로는 문정원이었다.

IBK기업은행은 아웃사이드 히터 황민경~미들 블로커 이주아~아포짓 스파이커 빅토리아~아웃사이드 히터 육서영~미들 블로커 최정민~세터 박은서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으로 1세트에 돌입했다. 리베로는 임명옥이었다.

경기 초반 먼저 주도권을 잡은 팀은 도로공사였다. 1세트 7-7에서 강소휘의 오픈, 모마의 블로킹, 박은서의 후위공격자 반칙으로 3점을 뽑으면서 10-7로 달아났다. 11-9에서는 타나차의 오픈, 모마의 퀵오픈으로 2점을 추가했다.


IBK기업은행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18-20에서 빅토리아의 백어택, 황민경의 오픈으로 20-20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도로공사였다. 22-22에서 모마의 백어택으로 리드를 되찾았고, 황민경의 범실과 이지윤의 블로킹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도로공사는 2세트에서도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14-13에서 박은서의 터치 네트 범실, 모마의 백어택, 강소휘의 블로킹, 이지윤의 속공, 모마의 백어택으로 5득점하면서 두 팀의 거리는 6점 차로 벌어졌다.

IBK기업은행이 빅토리아의 백어택, 모마의 범실, 알리사 킨켈라(등록명 킨켈라)의 퀵오픈으로 3점을 만회하자 도로공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19-16에서 임명옥의 범실, 강소휘의 오픈, 모마의 블로킹으로 3점을 뽑았다.


도로공사는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22-18에서 킨켈라의 서브범실, 타나차의 퀵오픈, 타나차의 블로킹으로 3득점하면서 2세트를 마무리했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 킨켈라를 선발로 기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10-7에서 강소휘의 오픈, 이지윤의 오픈, 타나차의 퀵오픈, 모마의 오픈으로 4득점하면서 14-7을 만들었다. 20-14에서는 강소휘의 시간차, 모마의 오픈, 육서영의 범실로 3점을 더 보태면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마지막까지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도로공사는 23-15에서 모마의 시간차로 세트 포인트를 따냈다. 24-15에서 IBK기업은행에 3점을 내줬지만, 24-18에서 김세빈의 속공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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