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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파업 수순… 1노조, 찬반투표서 84% 찬성률로 가결

조선일보 김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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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1노조인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약 84%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지난 7월 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지난 7월 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지난 14일부터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찬성률 83.53%로 가결됐다고 19일 밝혔다. 1노조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9130명 중 89%인 8087명이 참여했다. 이 중 6755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는 1319표였다.

앞서 공사 2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도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77.97%가 찬성해 가결됐다.

이른바 ‘MZ노조’로 불리는 3노조 올바른노조는 21일까지 찬반 투표를 한다.

1노조는 회의를 거쳐 오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일자와 투쟁 방침 등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와 각 노조는 임금 인상과 신규 채용 규모 등을 놓고 교섭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각 노조는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행위 준비에 들어갔다.

[김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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