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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김건희' 두 달 만에 공개…尹 증인 출석

연합뉴스TV 한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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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현재 김건희 씨의 재판이 법원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피고인석에 앉은 김 씨의 모습이 두 달 만에 공개됐습니다.

김 씨 측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재판부에 퇴정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채희 기자!

[기자]

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씨 재판에 신청한 영상 중계가 오늘 일부 허용되며, 두 달 만에 김 씨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머리를 묶지 않은 채로 뿔테 안경과 마스크를 쓴 김 씨는 사복 차림으로 피고인석에 앉았습니다.

겉옷 왼쪽에는 수용 번호 4398 배지가 달려 있었습니다.


재판부는 오늘(19일) 특검팀의 서증조사에 들어가기 앞서 재판의 일부분만 중계를 허용했는데요.

오늘 재판에서 진행되는 증거 조사 절차 중 피고인 김건희 씨의 반론권이 보장되지 않을 수 있는 부분은 중계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공익적 목적을 위해 국민의 알권리는 보장돼야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무죄 추정 원칙 등의 권리도 보호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후 재판에서 김 씨 측은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며 퇴정을 요구하기도 했는데,이에 재판부는 퇴정 대신 휴식을 취하게 하며 재판을 이어갔습니다.

김 씨는 휠체어처럼 생긴 들 것에 기대어 앉은 뒤 피고인 대기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앵커]

오늘(19일)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증인으로 출석했죠?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내란 방조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한덕수 전 총리의 재판이 진행되는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은 조금 전 증인신문에 출석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증인신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줄곧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는데요.

다만 재판부가 오늘 구인영장 집행에 나설 가능성을 밝히자, 갑작스럽게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증언을 거부하겠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내란 재판 사건 공판조서에 진술이 담겨있으니 참고하라고 밝혔습니다.

김용현 전 장관의 증인신문도 열렸지만 김 전 장관은 줄곧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은 재판부의 허락을 받지 않고 방청석에서 발언을 하려다 제재를 당했는데, 퇴정 명령도 거부하자 재판부는 감치를 명령하고 감치 재판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또 다른 증인인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은 법정에 출석은 했으나 선서를 거부하기도 했는데요.

이 전 장관은 내란 관련 재판을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재판부가 명한 증인 선서를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재판부는 곧장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현장연결 양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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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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