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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 천안 이랜드물류센터 화재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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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물류창고 안전관리·재발 방지 대책 집중 주문
고광철 위원장 "붕괴 위험 속에서도 인명피해 없어, 소방대원 헌신에 감사"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의원들이 19일 대형화재가 발생한 천안시 이랜드패션물류센터 현장을 찾아 대응 과정을 보고 받고, 현장 소방대원을 격려했다.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의원들이 19일 대형화재가 발생한 천안시 이랜드패션물류센터 현장을 찾아 대응 과정을 보고 받고, 현장 소방대원을 격려했다. /충남도의회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9일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이랜드패션물류센터 대형화재 현장을 찾아 화재 경과와 대응 과정을 보고받고, 현장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5일 오전 6시 8분쯤 발생한 대형 화재와 관련해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장시간 진화 활동에 참여한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재는 4층에서 시작해 전층으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며, 17일 오후 6시 11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강종범 천안동남소방서장은 "물류센터 자동화재탐지설비 경보가 울리자, 보안요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다"며 "화재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대응 1단계에서 대응 2단계로 격상해 대규모 진압 작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화 과정에서 건물 일부가 붕괴됐고, 신발·의류 등 대량 적재물 특성상 연소 속도가 빨라 잔불 정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추가 붕괴 위험이 커 외부 중심의 소방활동을 펼쳐 완전 진압했다"고 밝혔다.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감식 절차를 철저히 진행하는 한편, 대형물류창고의 구조적 위험 요소 사전 점검과 예방 중심의 소방 감시 활동 강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주문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첫 보고를 받았을 때 가장 우려됐던 것은 인명피해 여부였다"며 "붕괴 위험 속에서도 단 한 건의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한 소방대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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