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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기습 추행했는데…50대 일본인 "분하다, 뽀뽀가 범죄라니" [TEN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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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방탄소년단 진/ 사진=텐아시아 DB

방탄소년단 진/ 사진=텐아시아 DB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을 강제추행한 50대 일본인 여성 A씨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일본 TBS 뉴스에 따르면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는 "분하다. 뽀뽀가 범죄가 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 매체는 수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A씨가 이렇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2일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의 팬미팅 '프리허그' 행사에 참여해 진의 볼에 기습 뽀뽀를 했다.

이후 진의 일부 팬들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A씨를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고발 민원을 제기했다.

경찰은 조사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지난 3월 한 차례 수사를 중지했으나, 이후 A씨가 입국함에 따라 조사를 재개한 뒤 검찰로 넘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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