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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2년 전 10억 원대 직원 횡령 뒤늦게 확인…형사고소

SBS 류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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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은행 본점


광주은행 직원이 10억 원대의 횡령을 저지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광주은행 공시정보에 따르면 지역개발 관련 부서 직원 A 씨가 지난 2023년 5월부터 11월까지 대출금 이자 등을 횡령해 10억 6천400만 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은행 측은 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손실 예상 금액을 9억 900만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광주은행은 최근 프로젝트파이낸스(PF) 대출 이자율을 자체 점검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것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은행은 A 씨를 대기 발령 조치하고 형사고소를 했으며 감사를 진행 중입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투자금융지원팀이 PF대출 이자율을 자체 점검하던 중 횡령 사실을 발견했고 추가 감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감사 결과에 따라 시스템상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 임직원의 준법 경영 마인드 제고와 금융 윤리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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