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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직원 10억6천만 원 횡령...경찰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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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직원이 거액을 횡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대기발령 조처됐습니다.

광주은행은 지난 2023년 5월부터 6개월 동안 지역개발 관련 부서 직원 40대 A 씨가 대출금 이자 10억6천만 원을 횡령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측은 최근 대출금 이자를 제대로 받고 있는지 자체 점검하는 과정에서 A 씨의 범행을 발견했으며, 당시 A 씨가 스스로 채워놓은 돈을 제외하면 9억 원에 달하는 손실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광주은행은 A 씨를 대기발령 조처하고, 경찰에 형사 고소했으며, 자체 감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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