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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kg→48kg’ 미자 “극단적 다이어트로 응급실…살아있는 시체라고”

스타투데이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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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 사진| SNS

미자. 사진| SNS


개그우먼 미자가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오히려 건강을 해쳤던 경험을 공개했다.

미자는 지난 18일 SNS에 “오늘은 저의 끔찍했던 과거 다이어트 이야기를 하겠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라면 4봉지 먹는 대식가였다. 고3 때 80kg이 훌쩍 넘었다”면서 “22살에 아나운서를 준비했다. 전신 거울 앞에서 제 몸이 다른 친구들의 2배인 걸 보고 큰 충격에 빠졌다. 그때부터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 심지어 거식증 카페에 가입해 거식증 걸리는 법을 찾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과는 늘 같았다. 끊임없는 폭식과 자책이었다. 참을수록 더 무너지더라.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지하철에서 쓰러져 결국 응급실에 실려갔다”며 “그때 저의 혈압 수치는 30. 살아있는 시체 수준이라며 의사가 곧 죽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신을 차렸다. 그때 깨달은 점이 살은 다시 빼면 되지만 건강을 잃으면 끝이라는 것”이라고 극단적 다이어트의 결과를 언급했다.

그는 “이후 다이어트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 천천히 내 몸을 챙기는 방식이다. 지금은 먹고 싶은 건 먹되 나에게 맞는 루틴으로 건강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자는 또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건강을 잃어가는 분들이 많더라. 빨리 빼는 극단적인 방법은 100이면 100 폭식이 터지고 건강까지 다 잃더라”며 “20년간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는 저의 경험상 가장 빠른 길은 가장 느린 길 이다. 빠른 길 보다는 바른 길로 가셔서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우 장광의 딸인 미자는 2009년 MBC 공채 19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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