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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등장하자 흰 옷입은 여성들 긴머리 좌우로 ‘휙휙’…UAE 의전, 화제

매일경제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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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이 등장하자 흰 옷입은 여성들 이긴머리 좌우로 흔들었다. [사진출처 = 로이터 연합뉴스]

이 대통령이 등장하자 흰 옷입은 여성들 이긴머리 좌우로 흔들었다. [사진출처 = 로이터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대통령궁에 도착해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57분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 대통령이 탄 차량은 오전 11시께 대통령궁 ‘카스르 알 와탄’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 탑승 차량이 가는 길 양쪽으로 태극기와 UAE 국기가 교차로 계약됐으며 낙타와 말 도열, 공군 비행 시범단의 에어쇼, 어린이 환영단 등으로 이 대통령의 첫 국빈 방문을 환영했다.

UAE 측은 국빈 방문의 예우에 맞춰 이 대통령이 이동하는 동안 외국 국가원수에게 최고 수준의 의전으로 여겨지는 예포 21발을 발사했다.

오전 11시 7분쯤 남색 차량에서 하차한 이 대통령을 무함마드 대통령이 직접 마중 나와 반겼다.

경내에서는 본격적인 환영식이 열렸다. UAE 전통음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의장대가 칼을 흔들며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특히 흰 전통 의상을 입은 현지 여성들은 히잡을 쓰지 않고 풀어헤친 긴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모습을 보였다.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 선보이는 UAE 전통 공연 ‘알 아얄라’로,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UAE 측은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문 당시에도 ‘알 아얄라’ 의식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이날 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은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김 대변인은 “양 정상은 양국 관계를 불가역적이고 항구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지를 담은 ‘한국과 UAE, 백 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제하의 공동선언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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