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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헤비메탈의 선구자’ 록밴드 무당 리더 최우섭 사망

매일경제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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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무당 리더 최우섭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l리듬온

록밴드 무당 리더 최우섭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l리듬온


록밴드 무당의 리더 최우섭이 사망했다. 향년 71세.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고인과 친분이 있던 가요계 관계자들 사이에 최우섭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한 지인은 “최우섭이 국내가 아닌 미국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지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혼자 돌아가셨는데 하도 연락이 안 돼 집에 찾아간 드러머가 발견하고 나중에 친척들이 와서 수습하고 장례를 치르셨다고 한다”는 글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미교포 출신인 최우섭은 197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봉, 지해룡, 김일태와 록밴드 무당을 결성하고 활동했다. 고인은 밴드에서 기타와 보컬을 담당했다.

무당은 1980년대 초 국내에선 생소했던 헤비메탈 사운드를 최초로 선보여 많은 뮤지션들에게 영향을 미친 밴드다. 1980년 1집 ‘무당’, 1983년 2집 ‘멈추지 말아요’ 등을 발매했으며, 리더 최우섭은 지난 2016년 열린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에 시상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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