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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자택에 또 주거침입 시도…“50대 일본인 여성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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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지난 6월11일 경기도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군복무를 마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지난 6월11일 경기도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군복무를 마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자택에 침입하려 시도한 일본인 여성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50대 일본인 여성 ㄱ씨를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ㄱ씨는 지난 12일~14일 사이 서울 용산구 정국의 자택 현관문 잠금장치를 수차례 누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14일 피해자 신고가 들어왔고, 현장에서 ㄱ씨의 신원을 확보했다. 이후 피해자 조사를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ㄱ씨의 출국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6월에도 한 중국인 여성이 정국의 자택 현관문 비밀번호를 수차례 누르고, 지난 8월에도 한국인 여성이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하는 등 정국 자택에 침입을 시도하는 사건이 이어졌다. 이들 모두 검찰에 넘겨졌고, 이중 중국인 여성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장종우 기자 whddn387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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