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걸그룹 후르츠 지퍼, 29일 첫 내한 공연

[서울=뉴시스] 일본 걸그룹 후르츠 지퍼. (사진=후르츠 지퍼 인스타그램) 2025.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일본 인기 걸그룹 '후르츠 지퍼'(FRUITS ZIPPER)가 첫 내한 공연을 연다.

19일 소속사 아소비시스템에 따르면 후르츠 지퍼는 오는 29일 서울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에서 단독 콘서트 '위 아 후르츠 지퍼'(We are FRUITS ZIPPER)를 개최한다.

이번 내한 공연은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후르츠 지퍼는 쓰키아시 아마네, 친제이 스즈카, 사쿠라이 유이, 나카가와 루나, 마나카 마나, 마쓰모토 가렌, 하야세 노엘로 이뤄진 7인조 걸그룹이다.

올해 데뷔 3주년을 맞이한 후르츠 지퍼는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나의 가장 귀여운 점(わたしの一番かわいいところ·와타시노 이치방 카와이이 도코로)'로 Z세대에게 호응을 얻었다.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해당 곡 관련 영상 누적 재생 수는 30억회에 달하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재생 수 6600만회를 돌파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이들은 2023년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후르츠 지퍼는 지난해 5월 일본 도쿄 부도칸, 고베월드 기념홀,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고, 다음 달 31일 연말 특집 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한다.

멤버들은 내년 2월 일본에서 '꿈의 공연장'으로 불리는 도쿄돔 무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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