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정장 유치에 나섰다. 곡성군은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에 경정장 경주시행 허가를 신청하고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곡성군의 경정장 허가 신청은 이번이 3번째다. 지난해 두 차례 허가를 신청했으나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행산업 신규 허가는 신중하고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불허 통보했다. 경정장은 곡성군이 추진하는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핵심 시설이다. 곡성군은 경정장을 중심으로 워터파크·리조트·래프팅파크 등이 결합한 복합 관광단지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구 유입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곡성군은 최근 정부가 소멸 위기 지역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K-관광 혁신팀을 출범시켜 관광을 통한 성장 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곡성군의 경정장 허가 신청은 이번이 3번째다. 지난해 두 차례 허가를 신청했으나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행산업 신규 허가는 신중하고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불허 통보했다. 경정장은 곡성군이 추진하는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핵심 시설이다. 곡성군은 경정장을 중심으로 워터파크·리조트·래프팅파크 등이 결합한 복합 관광단지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구 유입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곡성군은 최근 정부가 소멸 위기 지역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K-관광 혁신팀을 출범시켜 관광을 통한 성장 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기존 사행산업 시설과는 다른 ‘사회 환원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설계하고 있다. 경주가 없는 날에도 주민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상시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민간 투자를 통해 수상 레포츠 단지가 조성되면 1000억 원이 넘는 수익과 2800여 명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수상 레포츠 관광단지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창출을 동시에 달성할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모델”이라며 “관광단지를 성공시켜 호남권 최고의 수변 관광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