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건너 만나는 위로"…뮤지컬 '이터니티', 12월 귀환

뮤지컬 '이터니티' 출연 배우 이미지(알앤디웍스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창작 뮤지컬 '이터니티'(ETERNITY)가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알앤디웍스는 '이터니티'를 오는 12월 2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놀(NOL) 유니플렉스 1관 무대에 올린다. 지난해 9월 초연으로 관객과 만났다.

'이터니티'는 1960년대 전설적인 글램록 스타 '블루닷'과 현재의 스타 지망생 '카이퍼', 그리고 두 세계를 잇는 신비로운 존재 '머머'를 통해 외로움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글램 록은 1960~1970년대 초반 영국에서 유행하던 음악 장르다. 이 공연은 글램 록을 주 소재로 다루는 만큼 화려한 화장과 독특한 패션과 함께 6인조 라이브 밴드의 강렬한 음악을 선보인다.

글램록 스타 '블루닷' 역에는 노민우·변희상·김준영·현석준이 발탁됐다. 글램록 스타 지망생 '카이퍼' 역에는 이동수·조민호·김우성이 출연한다. 신비로운 카리스마로 작품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머머' 역에는 김보현·박유덕·박상준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록키호러쇼' '킹아더', 창작 가무극 '꾿빠이, 이상' 등에서 진한 감동을 남긴 오루피나가 연출, 뮤지컬 '아랑가' '룰렛' 등을 통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엮어낸 김가람 작가가 창작진으로 함께한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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