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세에 5개국어” 사유리 子, ‘언어천재’라더니..외국인학교 입학했다 [핫피플]

[OSEN=조은정 기자]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2022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2.24 /cej@osen.co.kr

[OSEN=김채연 기자] 사유리의 아들 젠이 만 4세의 나이에 ‘5개국어’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외국인 학교에 입학했다는 근황이 알려졌다.

18일 사유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젠 5살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돼다.

이날 사유리는 아들의 어린이집 친구들을 불러 생일 축하파티를 열었다. 사유리는 최근 젠이 외국인 학교에 입학했다며 “어린이집 끝나고 다 유치원에 갔다. 엄마들이랑 자주 만나냐”고 물었고, 친구 엄마들은 셔틀버스로 인해 그전처럼 만날 수 없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동네가 달라서 만날 기회가 없다. 연락처가 없다”고 토로했고, 다른 학부모는 “오픈클래스 이런 건..”이라고 물었다. 사유리는 “있는데 다 영어로 한다. 나는 일단 못끼고 있다”며 “나도 외국이지만, (다른 부모도) 다 외국인이다. 제발 말 걸지 마라 (기도한다). 상대는 내가 영어를 잘 한다고 생각한다. 기가 죽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사유리는 지난 13일 방송된 tvN스토리 ‘각집부부’에서 만 4세 아들 젠이 5개국어에 능통한 ‘언어천재’라고 전한 바 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KCM과 루미코도 젠의 남다른 언어 재능을 인정했다.

특히 사유리는 젠의 일본어 교육에 대해 “젠은 아기 때부터 일본어로만 소통하고 있다. 일본어는 모국어”라며 “그리고 한국 어린이집에 보냈다. 자연스럽게 한국어, 일본어(가 늘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5개국어가 가능하다고.

한편,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는 일본 정자 은행에서 기증 받은 정자로 시험관 시술을 거쳐 임신에 성공했다. 2020년 11월 아들 젠을 출산한 그는 한국에서는 금지된 ‘자발적 비혼모’가 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사유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고, 현재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육아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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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영상 캡처